지휘부 구성 '1등' 김건희 특검…아직 200명 남았다
지휘부 구성 '1등' 김건희 특검…아직 200명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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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의혹 관련 사건을 맡은 민중기 특별검사가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사무실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6.1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7일 밤 특별검사보에 김형근·박상진·문홍주·오정희 변호사를 임명하면서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3대 특검(내란·김건희·채해병) 중 가장 먼저 지휘부 구성을 마쳤다. 하지만 여전히 파견검사(40명), 파견공무원(80명), 특별수사관(80명) 인선 작업이 남아있어 준비기간국민주택기금 수탁은행
이 끝나는 다음달 초까지 숨가쁜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전날 부장판사 출신인 문홍주 변호사(사법연수원 31기)와 검찰 출신인 김형근(29기)·박상진(29기)·오정희 변호사(30기)를 특검보로 임명했다. 민 특검이 지난 16일 대통령실에 후보자를 추천한 지 이틀 만이다.
4명의 특온누리상품권 가맹점
검보는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국민 여러분께서 지켜보고 계신다는 점을 항상 유념하고 실체적 진실규명을 위해 공정하고 투명하고 철저한 수사로 답하겠다"며 "정치적 고려나 외부 압력에 흔들림 없이 법률가로서의 소명과 직무의 독립을 지켜나가겠다"고 임명소감을 밝혔다.
민 특검과 4명의 특검보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동 모처에 임시 사무실을 꾸리5000만원 대출이자
고 첫 지휘부 회의를 연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보 역할을 분담하고 수사팀 파견규모 등을 정해 유관기관과 협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민 특검은 지난 17일 서울 서초동 사무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어느 정도 (수사팀) 명단은 작성 중이고 특검보 임명이 끝나면 특검 수사대상에 포함된 사건들을 수사하고 있는 기관들을 특검보와 함께 방여성취업
문할 예정"이라며 "이후 구체적인 파견명단을 확정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민 특검 등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을 재수사 중인 서울고검 △명태균 의혹 수사를 맡은 서울중앙지검 △건진법사 의혹과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등을 수사 중인 서울남부지검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는 경기남부경찰청 등 김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신규대출
중인 기관들을 우선적으로 방문해 파견명단을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민 특검은 검찰에 포렌식, 자금추적, 회계분석, 통화내역 분석 등 분야별 수사지원인력 10명도 요청했다. 변호사 특별수사관 채용을 위해 조만간 대한변협에 공고도 낼 예정이다. 민 특검은 전날 내부 살림을 책임지는 지원단장에 홍지항 전 인천지검 부천지청 총무과장을 임직수입정품사이트
명해 수사팀을 지원할 지원단 구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또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 빌딩을 유력한 후보지로 두고 사무실 선정도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강남권에 후보지 한 곳도 남겨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건희 특검은 사무실이 확정될 경우 이르면 오는 26일부터 특검 건물로 출근해 본격 수사에 착수할 것아파트담보후순위대출
으로 알려졌다. 준비기간을 포함한 수사기간은 최대 170일로 90일간 수사를 진행한 후 두 번에 걸쳐 각 30일씩 기한을 연장할 수 있다. 두 차례 연장할 경우 특검은 11월 초쯤 수사를 마치게 된다.
조준영 기자 cho@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