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자 없는 오케스트라…손열음과 함께하는 '라벨 실내악'
지휘자 없는 오케스트라…손열음과 함께하는 '라벨 실내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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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열음X고잉홈프로젝트: 라벨 실내악 시리즈' 공연 포스터. (이미지=강동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다음 달 4~5일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열리는 '손열음X고잉홈프로젝트: 라벨 실내악 시리즈' 무대에 오른다.
18일 강동문화재단에 따르면, '고잉홈프로젝트'는 전 세계에서 활약 중인 한국 출신 음악가들과 한국을 제2의 고향으로 삼은 해외 연주자들이 지휘자 없이 연주하는 오케스트라로서, 각자가 오케스트라 단원이자 협연자로 참여한다.
이번 공연은 '모리스 라벨 실내악곡 전곡 시리즈'로 구성되며, 이틀간 각기 다른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7월 4일자소서 특이사항
에는 ▲바이올린 소나타 1번 ▲현악 사중주 ▲피아노 삼중주 등 라벨의 초창기 작품들이 연주되며, 5일에는 ▲서주와 알레그로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소나타 ▲포레 이름에 의한 자장가 ▲바이올린 소나타 2번 ▲'치간느(Tzigane)' 등이 연주된다.
피아니스트 손열음을 포함해 바이올리니스트 스베틀린 루세브·아야코 다나카·김수영, 비올리스차량유지비
트 헝웨이 황, 첼리스트 김두민·문웅휘·이세인, 플루티스트 조성현, 클라리네티스트 조인혁, 하피스트 라비니아 마이어 등 세계 무대에서 활약 중인 정상급 연주자들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김영호 강동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손열음이라는 이름 만으로도 관객들에게 큰 신뢰를 주는 이번 공연은 '고잉홈프로젝트'라는 이름에 걸맞게 전 세계에서 활동하서울특별시대학
는 연주자들이 '집으로 돌아와' 선사하는 깊이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한여름 밤 강동아트센터에서 라벨의 섬세한 감성과 연주자들의 정교한 해석이 어우러진 감동적인 음악 여행에 함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 시간은 약 90분이며, 관람은 8세 이상 가능하다. 강동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NOL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3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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